PTSD 공무상 재해 승인 사례
의뢰인은 소방공무원으로 총 35년 8개월을 재직하고 정년퇴직한 자로, 여러 사고 현장에 투입되어 사망자들을 수습하고 부상자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, 각별했던 동료의 갑작스러운 순직 등을 겪으며 우울증세로 1997년 외근직에서 내근직으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. 의뢰인은 당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정신과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였고, 결국 정년퇴직 이후인 2018년 처음으로 “상세불명의 재발성 우울장애” 판정을 받았으며 계속되는 불면증, 우울함, 자살 충동으로 인해 2021년 다시 병원에 내원한 결과, “주진단 – 외상후스트레스장애, 부진단 – 상세불명의 우울에피소드, 공황장애” 진단을 받았습니다.